설악산 한계령-끝청-희운각-공룡릉-비선대-설악동(2015년 10월 17일)
새벽3시 한계령을 출발해서 6시30분 끝청 도착 일출감상을 한다.
헤드렌턴 착용하고 발판이 고르지 않은 너덜길 3시간30분 걸었다.
끝청 삼거리서 대청봉을 버리고 소청-희운각으로 하산을 한다.
8시20분 희운각 도착, 아침식사후 9시출발 무너미에서 공룡릉으로 진입한다.
희운각 매점에서 파는 생수외 식수 구하기가 어렵다.
4시간을 걸어서 마등령 삼거리 13시도착, 중식후 비선대로 하산한다.
5,1KM 공룡릉 마의구간 공룡등 닭벼슬 같은 침봉 능선 약9개를 넘었는거 같다.
15시 비선대 도착.
16시 설악산국립공원입구 도착 산행종료.
14시간과 악20KM, 시속1,4KM.
세월이 흘러간 만큼 산행시간은 점점 늘어난다.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없는 자연의 이치인것을. 안타갑지만 어쩔수가 없다.
한계령 끝청구간과 공룡릉의 단풍은 고운 빛깔을 잃고 낙엽으로 변했다
산행내내 구름도 안개도 없는 날씨라, 밤에는 수많은 별들을, 낮에는 설악의 속살을 다 보여 주었다.
여긴 올때마다 비오고, 가스가 끼였는데....
공룡릉 첫등부터 중간 1,275봉까지는 범봉과 멀리 울산바위가 조망이 된다.
그리고 1,275봉우리는 넘을때까지 산객을 압도한다.
너무 뾰죽하고 높아서...
더 멀리는 속초시가 보이고 그너머로 바다와 파란하늘의 경계점이 분간하기 어렵다.
파란하늘은 색감이 너무 좋아서 파란색물을 흘릴거 같다.
끝청 서북능 밤하늘에 있던 그 많던 별들은 어디로 숨겼는지....
가야동계곡은 용아장성이 반갑고 단풍이 멀리서도 조망이 된다.
마등령 삼거리지나 비선대가 가까워지자 파란하늘은 붉은 단풍사이로 숨고 단풍잎 사이로 언듯언듯 보이는것이 설악의 속살이다.
단풍의 색과 깔은 점점 진해져서 비선대에 도착헸을때는 화려함의 극치다.
수많은 인파속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단풍의 화려한 색감이 13시간의 피로를 잊게 만든다.
아래▼ 끝청 일출
아래▼ 등로 지피에스 캡쳐
아래▼ 구글로 편집
아래▼ 끝청삼거리서 본 대청일출
아래▼ 끝청 삼거리 이정표
아래▼ 소청
아래▼ 소청-희운각 하산길 전경
아래▼ 무너미 이정표
아래▼ 공룡릉에서 뒤돌아 본 대청봉
아래▼ 공룡릉에서 본 설악산 속살
아래▼ 천화대 범봉
아래▼ 범봉너머 우측에 보이는 바위가 울산바위
아래▼ 공룡능선 중간 1275봉에서 본 가야동계곡 단풍이 완연하다
아래▼ 1275봉 이정표
아래▼ 마등령 삼거리
아래▼ 마등령에서 비선대로 하산로 단풍
아래▼ 비선대 하산중에 천불동계곡과 지나온 공룡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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