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금오산)산행기
경주 남산 산행기(2015년 6월 21일 일요일)
서남산주차장-삼릉-상선암-상사바위-금오산-용장사지-용장마을-경애왕릉-원점회귀
우리나라사람 거의가 경주가 고향일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본토박이는 거의가 경주6성에서 분파돠어 나왔다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고 보니 아주 옛고향을 찾아가는 기분이다.
남산연구소 소장님이 무료로 안내하는 남산달빛기행을 몇번 참석했기에 서남산주차장이 낮설지는 않다.
바위에 선각된 부처님을 달빛에서 보던 기억이 아롱하다.
남산연구소 소장이 흐린날이라 달이 없어서 손전등으로 각도에 맞추어 비추어가면 선각된 바위 부처님을 설명해주던 그친절함과 열정이 다시 남산을 찾게 만들었다.
소장이름이 구석이라고 남산 구석구석을 잘 찾아다닌다고 구석이라 하던가?
10년이 넘게 흘렀기에 기억이 흐리다.
달빛기행 마지막 지점 정상마루에서 늦은 시간에 귀는 동국대생 대금소리를 듣고, 입은 막걸리을 대접밭았는데.
마사토에 자라는 소나무는 깨긋하고 향기롭다.
남산의 소나무는 수형이 구불구불한것이 보는이로 하여금 시심이 생기게 만든다.
서남산주차장에서 정상을 넘어서 고위봉으로 종주할려다 용장사지가 궁금해서 임도에서 용장사지 가는길로 흘렀다.
화강암 바위길이 제법 난이도가 있다.
임도에서 용장사지를 지나 설잠교까진 고정자일이 서너개설치된 바위 내리막길이다.
용잠마을은 용장계곡애서 내려오는 계류가 동내 중앙을 흐른다.
옛집과, 신식 별장건물, 식당건물이 어울린 큰 동네다.
석류꽃과 자귀나무꽃이 한참이다.
▽아래 삼릉가는길
▽아래 서남산주차장(승용차 하루종일 2,000원)
▽아래 삼릉
▽아래 남산의 소나무는 격이 높다
▽아래 이정표
▽아래 남산의 부처님은 전쟁도 많이 치루었나 보다
▽아래 남산은 세걸음마다 부처님이요. 탑이요, 절터다
▽아래 상선암 내부
▽아래 상사바위
▽아래 상사바위위 조망바위에 사는 길양이 사람을 무척이나 따른다. 고기가 없어서 김밥을 주었다
▽아래 정상
▽아래 용장사지 삼층석탑
▽아래 용장사지 부처님 좌대는 높은데 불두는 오간데가 없다
▽아래 설잠교
▽아래 오리나무의 어린 열매
▽아래 용장마을의 석류꽃과 자귀나무꽃
▽아래 도로변의 꽃과 벌
▽아래 비운의 경애왕릉
▽아래 등로 트랙과 구글로 편집
다음에는 고위봉을 갈것이다. 이무기능선으로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