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경산 장미공원묘지 산책 2015년 5월 31일 일요일

산꺽정 2015. 6. 1. 21:24

 

경산장미공원묘지의 야생화

 

5월의 마지막날 일요일 비슬지맥 경산 선의산을 갈려고 나셨는데, 길을 잘못들어서 장미공원묘지 한복판에 차가 서있다.

온김에 차를 공원묘지 복판 도로변에 주차를 시키고 베낭을 챙겨서 가파른 묘지사이 계단길을 오른다.

묘지가 수도없이 많다.

십자가와 성모상이 많이 보인다.

 

선의산이 흐르는 능선봉우리에 발도장을 찍고 다시 장미공원으로 내려왔다.

무덤은 많은 생각을하게 만든다.

 

마지막에는 어디서든 누구든 예외없이 가야하는 길.

이많은 무덤들이 그걸 증명해준다.

외진산에 나무를 배어내고 묘지를 만들었으니 햇볕이 잘들어서 야생화가 많이도 피었다.

천천이 묘지사이를 돌면서 사진도 찍고 묘비명도 감상하는 여유를 얻었다.

앞으로는 공원묘지를 찾아서 트레킹을 한번 해보아야하겠다.

 

 

▽아래  지금 묘자 곳곳에는 꿀풀천지다

 

 

 

 

 

 ▽아래  묘지 망두석 대신 앵두가 지키고있다. 고인이 앵두를 좋아했나 보다

 

 

 

▽아래  엉겅퀴

 

 

 

 

▽아래  묘비글을 보니 모습이 눈에 선하게 그려진다

 

 

▽아래  묘등에는 씀바귀꽃이 피고 진다

 

 

 

▽아래  기린초

 

 

 

▽아래  섬초롱꽃. 돌아가신이를 위해 누군가가 심었을것이다

 

 

 

▽아래  오디도 익었다

 

 

▽아래  돌복숭아

 

 

▽아래  나도겨이삭

 

 

 ▽아래  솜방망이 노란꽃은 지고 흔적만 남았다.

 

 

▽아래  칼퀴덩굴도 꽃이 핀다

 

 

▽아래  띠풀꽃 피비

 

 

 

▽아래  창질경이

 

 

▽아래  개망초

 

 

▽아래  유카나무도 있다. 겨울을 어떻게 견디었는지 궁금하다

 

 

 ▽아래  조뱅이

 

 

▽아래  토끼풀(크로바)

 

 

▽아래  벌노랑이

 

 

▽아래  구슬붕이

 

 

▽아래  쑥부쟁이는 가을에 피는데

 

 

▽아래  뻐국채. 꽃은지고  수염만 남았다

 

 

▽아래  땅가시나무. 기어가는 찔래꽃인데 향기가 대단하다

 

 

▽아래  으아리

 

 

 

 

▽아래  팔공지맥 선의산과는 얼마 안되는 거리다. 이름도 예쁜 장미공원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