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삼릉가는길. 월정교에서 삼릉까지(2018년 6월 3일 일요일)
경주 삼릉가는길. 월정교에서 삼릉까지(2018년 6월 3일 일요일)
서남산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506번 시내버스를 타고 국당마을에 내렸다.
남천 강변길을 따라 교촌마을로 올라간다.
김유신장군 집터라는 재매정을 지나 교촌마을입구 사미소다.
사미소앞에 있는 교촌교를 건너서 아래 월정교쪽으로 올라간다.
공사중인 월정교앞에 삼릉가는길 약도을 돌에 세겨놓았다.
돌에세겨진 우측 방향으로 가다 천관사터에 들렸다.
다시 나와 오릉으로 마을사이 길로 빠진다.
오릉은 문을 열기전이라 입구에서 다시 돌아 나와서 오릉네거리쪽으로 우회전한다.
오릉네거리에서 직진하자마자 경주빵집 좌측으로 동네길을 들어간다.
월암종택까지 곧장 올랐다가 우측으로 난 언덕을 하나 넘자 남간사지 석정이 나온다.
석정은 동네가운데 있다.
동네에서 좌측길로 올라서 일성왕릉을 보고 묘앞에서 참외를 깍아서 간식을 한다.
동네에서 앞장서서 길을 인도한 떠돌이 힌둥이가 옆에 누워서 쉬고 있다.
줄게 없어서 망설이다 참외 한조각을 주었는데 코를 대보지도 않는다.
내려올때는 뒤에서 따라오더니 동네 아래로는 내려오지 않았다.
동네 아래에 있는 양산재와 나정을보고 다시올라와서 남간사지 당간지주를 지났다.
발굴이 한창인 창림사지를 돌아서 삼층석탑에 올랐다.
대형탑이라 신라 초기에 만들어진것같다.
높은 위치라 시가지와 선도산의 태종무열왕릉이 아련이 보인다.
포셕정에 들러서 건천휴게소에서 구입한 보리빵으로 간식을 한다.
떠돌이 힌둥이에게 보리빵을 하나 줄걸 그랬나.
힌둥이가 마음에 걸린다.
잘꾸며진 태진지 나무테크길을 지나서 망월사는 곁눈질한다.
달빛산행에서 본 베동삼존불을 머릿속에 그리면 통과했다.
금오산입구라 산객들이 많다.
삼릉을 위쪽으로 돌았다.
삼릉의 소나무숲에는 삼발이를 단 대포카메라가 보인다.
대포들이 때늦은 붉은 철쭉을 앞에두고, 그 유명한 삼릉의 소나무는 뒤에 두고 있다.
경애왕릉를 마지막으로 서남산주차장에 회귀했다.
약12KM. 4시간.
▽아래 삼릉가는길(월정교-지마왕릉-삼릉주차장)
▽아래 국당마을 버스정류장
▽아래 재매정
▽아래 사마소
▽아래 월정교
▽아래 천관사터
▽아래 오릉입구
▽아래 오릉사거리 빵집 대장군
▽아래 탑동 식혜골 장미
▽아래 탑동 남간마을 빈집에 핀 꽃
▽아래 남간사지 석정
▽아래 일성왕릉
▽아래 떠돌이 힌둥이
▽아래 양산재
▽아래 나정
▽아래 남간사지 당간지주
▽아래 창림사지 삼층석탑
▽아래 포석정
▽아래 지마왕릉
▽아래 태진지
▽아래 망월사
▽아래 삼릉
▽아래 경애왕릉
▽아래 삼릉가는길 지피에스 트랙과 구글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