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4코스 2019년 4월 30일 화요일

제주올레4코스 표선해수욕장-남원포구 19KM

날씨는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듯하더니 이내 그친다.

19KM 먼거리이지만 평탄한 해안도로라 별어려움이 없다.

차는 남원포구에 두고 201번 버스로 표선해수욕장까지 갔다.

버스정류장을 찾아가는 어려움이 있지만, 이제는 제주 시내버스도 제법 익숙해 졌다.

오늘은 파도가 성질을 부린다.

흰 포말이 철석거리는 소리와 함께 용오름을 한다.

6시간만에 남원포구에 되돌이 했다.

19KM를 걸었는데 별 피곤하지는 않다.

편한 길이다.

올레길에 고사리만 있는것이 아니고 야생목이도 있다.

별것이 다있다.

라면에 넣어면 식감이 좋을 것이다.

여전히 찔레향기가 코를 즐겁게 한다.

▽아래   올레길에 야생 목이버섯도 있다

▽아래   지피에스 트랙

▽아래   오늘은 파도가 심술을 부린다

▽아래   간세가 갯늪이라고 적어서 몸통에 매달고 있다

▽아래   벽화, 뭉크의 절규도 아니고, 흉하기는 하지만 독창적이다

▽아래   우리나라에 제주도에 자생하는 무궁화가 있다

▽아래   농협은행 제주수련원의 담위 강력한 색감의 소라

▽아래   이끼옷을 입은 동네 정자나무, 제주도의 나무답다

▽아래   포토죤과 향기를 선사하는 찔레

▽아래   남원포구가 가까워지고 있다